워크아웃 회사 정상화 위해
벽산건설은 김 회장이 회사 재무구조 개선과 대주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인 소유의 안성개발(주) 주식 282만7120주(시가로 290여억원)를 지난해 12월 31일 회사에 무상 증여했다고 3일 밝혔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증여를 통해 벽산건설은 거액의 수증이익 발생으로 손익구조가 개선되고 부채비율이 5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벽산건설은 2010년 9월부터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밟고 있다.
조철현 기자 ch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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