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박근혜 위원장이 버핏세 도입을 반대했고, 대립적 대북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등 보수 본색이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해 실시된 일부 여론조사에서 민주통합당 지지율이 한나라당을 앞선 것에 대해 "1% 재벌 특권층이 잘되면 나머지도 다 잘된다는 엠비 한나라당식 정책이 역사의 법정에서 심판받고 종언을 고한 것으로 봐야한다"며 "민주통합당이 더 무거운 책임으로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들은 전향적인 대북정책과 측근 비리 수사, 디도스 특검, 론스타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또 최영희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10대 자살 대책에 대해 조직적으로 논의할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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