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내년 8월부터 성범죄자 사회복지법인 근무 제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이르면 내년 8월부터 성범죄자는 사회복지법인 근무가 제한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일명 도가니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우선 성폭력 범죄자의 경우 10년간 사회복지법인의 임원, 시설 장, 종사자로 근무할 수 없게 된다. 사회복지시설에 재직하는 동안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평생 복지시설에 취업이 제한된다.

또 집단적이고 반복적인 성폭력 범죄가 발생한 사회복지법인은 정부가 설립 허가를 취소할 수 있고, 성폭력 범죄가 발생한 시설에 사업정지, 시설폐쇄 등 행정조치를 내릴 수 있게 했다. 시설 폐쇄명령을 받고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시설을 재설치·운영하는 것도 제한된다.

아울러 법인 이사 수를 늘리고(5명→7명 이상), 전체 이사의 3분의 1 이상을 사회복지위원회 또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추천받는 공익이사제, 전문 감사제 도입 등도 포함됐다. 다만 이 조항들은 법 공포 1년 후부터 적용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국내이슈

  •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해외이슈

  •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 '시선은 끝까지' [포토] 화이팅 외치는 올원루키테니스대회 참가 선수들

    #포토PICK

  •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