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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시스템 개통..외국펀드 국내 위탁운용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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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한국 금융시장 신뢰도 높아질 것"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국내 자산운용사들이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해 오던 외국 펀드 및 연기금의 국내 위탁운용 업무가 자동화된다. 이에 비용 절감 뿐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금융 시장에 대한 신뢰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외국 펀드와 연기금의 국내 위탁운용 후선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외국에 기반을 둔 자산운용사와 연기금이 한국에 투자하기 위해 국내 자산운용사에 위탁한 자금은 1조원에 달한다.
그동안은 자산운용사가 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수작업으로 매매승인과 결제, 보관, 운용지시 등의 후선업무를 처리해왔지만 이제는 표준화된 펀드넷 전산메시지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펀드넷은 예탁결제원이 운용하는 펀드 업무처리 시스템으로 자산운용사, 증권사, 은행 등이 여기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그동안은 매매확인 오류, 기준가 산정 오류, 결제지시 오류 등으로 인한 운용위험이 존재해왔지만 이제는 업무의 신속성과 정확성,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며 "자산운용사의 운용위험 축소 뿐 아니라 비용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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