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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북한군 일부부대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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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병사들에게 주어지는 물자휴가는 필요한 물품을 구해올 수 있는 자제들에게만 이용된다.

북한군 병사들에게 주어지는 물자휴가는 필요한 물품을 구해올 수 있는 자제들에게만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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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군 일부부대가 19일 야간에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발표 이후다.

양낙규 기자의 Defense Club 바로가기
20일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 동향과 관련해 "전군(全軍)적으로 경계근무를강화하고 동계훈련 중인 일부 부대는 주둔지로 복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현재 북한군은 전선지역 다수 부대에서 조기(弔旗)를 게양하고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1994년 김일성 사망 때와 비슷하게 자체 경계근무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도발과 관련한 특이징후는 식별되지 않고 있다.

미국도 김정일 사망소식 이후 북한군은 물론 내부동향을 분석하는데 바쁘게 움직였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와 국방부, 국무부 등 관련부처 고위 관계자들은 밤새 잇따라 전화 협의를 가지며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독일을 방문중인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도 태평양사령부, 주한미군 지휘부 등과 수시로 연락을 취하며 북한군의 동향을 점검했다.

미군 지도부는 김정일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김정일 사망 이후 내놓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중"이라는 짧은 성명 외에 더 이상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내놓지 않은 상태다. 또 이번 사태와 관련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구체적인 언급도 나오지 않고 있다.

미국은 김정일 사망 소식이 전해진 18일 밤(현지시간) 이후 외교안보 부처간 긴급 협의를 밤새 진행하며 북한 내부 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대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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