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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국내외 악재로 ‘하락’.. 닛케이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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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일본 도쿄주식시장 주가지수가 15일 하락 마감했다. 일본 제조업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고, 이탈리아 국채발행금리가 유로화 도입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유로존 위기해결의 비관론이 확산되는 등 국내외 악재가 겹쳐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66%(141.76포인트) 하락한 8377.37에, 토픽스지수는 1.62%(11.96포인트) 내린 725.0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에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4분기 단칸(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 제조업지수는 올해 4분기 ‘-4’를 기록하며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3분기 ‘2’에 비해 한참 떨어진 수치로 전문가 예상치인 ‘-2’보다도 떨어졌다.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경제 둔화 우려와 엔화 강세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크게 악화됐음이 드러났다.

도시바는 3.81% 하락했으며 히타치와 파나소닉도 각각 3.07%, 3.3% 떨어졌다. 최대건설장비 업체인 고마쓰는 4.18% 하락했다. 종합상사주인 미쓰비시상사와 미쓰이물산도 운임지수 하락으로 각각 3.6%, 3.28% 떨어져 약세를 보였다. 회계부정 사건으로 실적을 대폭 하향조정한 올림푸스는 20.78% 폭락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데라오카 나오테루 주오미쓰이투자신탁 매니저는 “일본 경제는 해외 요인에 특히 취약하다”면서 “유로존 위기해결에 큰 진전이 없고 유로화 가치도 떨어지면서 엔화 강세가 이어지는 점이 수출기업들의 최대 골칫거리”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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