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액을 집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비중은 86%로 현재 중국, 홍콩, 미국 등 세계 각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사업별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씨엔플러스는 R&D를 기반으로 끊임없는 기술연구를 통해, 최근 세계 최초로 5Gbps에 달하는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커넥터 개발에 성공, 시생산에 들어갔다. 커넥터 시장에서 국내 업체가 미국, 일본 업체보다 먼저 차세대 기술을 개발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씨엔플러스는 과거 국산화 단계를 넘어 선도적 기술개발로 높은 기술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한무근 씨엔플러스 대표는 "IT 경기 침체 속에서도 우수한 수출실적으로 받은 이번 수상은 IT 부품업체로써 의미가 크다"면서 "끊임없는 기술 선도개발로 고부가 제품시장에 진출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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