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는 13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10.29점을 받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8.0점)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지난 5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과 유러피언(EPGA)투어 BMW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넘버 1'의 자리에 오른 뒤 벌써 8개월 차다.
한국군단은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15위(4.46점)로 순위가 가장 높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셰브론월드챌린지 우승으로 22위(3.69)에서 기분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는 것도 관심거리. 국내 팬들에게는 김경태(25)가 24위(3.62점), 배상문(25ㆍ우리투자증권)이 31위(3.33점) 등 일본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50위권 이내에 진입해 내년 시즌 기대치를 더욱 부풀리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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