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대표 이경한)은 2일 각 분야별 최다 검색어를 정리한 ‘2011 분야별 인기 검색어 Top 10’를 발표했다.
화제의 인물1위는 안철수 전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이 선정됐으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연아 선수가 뒤를 이었다.
올 한해 신조어 분야에서는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의 줄임말로 큰 인기를 끈 개그콘서트의 코너 '애정남'이 1위였다. 각선미를 강조하는 짧은 하의 패션인 '하의실종'이 2위, ‘맥락 없고 형편없으며 어이없음’을 뜻하는 신조어 ‘병맛’이 3위다.
한편 야후 미국과 아시아를 비롯,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공통 인기 검색어는 '아이폰'이었다. 그 뒤를 이어 지난 7월 친딸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난 ‘파티 맘’ ‘케이시 안토니(Casey Anthony)’가 2위를 차지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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