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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소비자신뢰지수 8년만에 최대폭 상승.. "소비심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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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미국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미국 소비자들의 고용·가계수입 전망이 개선됐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민간 연구단체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56.0을 기록해 2003년 4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10월 39.8(수정치 40.9)를 기록해 2009년 3월 이후 2년 7개월만에 최저치를 보인 것에서 크게 뛴 것이며,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44.0도 크게 웃돈 것이다.

이같은 소비심리 개선은 ‘블랙 프라이데이’ 등 연말 홀리데이 시즌 쇼핑대목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연말 홀리데이 시즌 매출은 주요 소매업체들의 연 매출 중 40%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증가세가 점차 줄고 시중 유가도 하락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를 호전시켰다.

라이언 스위트 무디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낙관적 경기전망의 근거인 경기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고용시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물가상승세도 완만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 재침체에 대한 공포가 어떻게든 사라진 점이 크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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