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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안 팔려도 3D TV 패널은 잘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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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전반적인 TV 수요 침체에도 3D TV 패널 생산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편광필름패턴(FPR) 3D TV 패널의 급성장이 3D 패널 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3D LCD 패널 생산량은 660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27% 늘었다.
이 기관은 이 같은 증가세가 연말까지 지속돼 4분기에는 생산 증가율이 30%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3D LCD 패널 생산은 전체 LCD TV 패널 생산량의 10%인 2150만대로 내다봤다.

디스플레이서치는 "LCD 시장은 6분기 연속 공급 과잉이 이어지고 있고 이것이 3D 패널의 가격 프리미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LCD 패널 생산자들이 새로운 저가 기술을 도입해 3D 패널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V 패널 시장의 부진에도 3D TV 패널이 강세는 보인 데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를 중심으로 한 FPR 3D 진영의 약진이 영향을 끼쳤다. 지난 1분기만 해도 전체 LCD 패널 시장의 1%에 그쳤던 패시브 방식 3D TV 패널은 2분기 3.6%, 3분기 4.8%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4분기에는 패시브 패널 시장 규모가 6.6%까지 늘고 내년 2분기부터는 패시브와 셔터안경방식 패널이 전체 LCD 시장에서 각각 10.4%와 10.1%로 거의 동등한 위치에 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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