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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미국 또 우승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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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즈가 이쁠 때도 있네

 타이거 우즈가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싱글매치플레이에서 미국의 우승을 확정짓는 승점을 따낸 뒤 프레드 커플스 단장과 포옹하고 있다.

타이거 우즈가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싱글매치플레이에서 미국의 우승을 확정짓는 승점을 따낸 뒤 프레드 커플스 단장과 포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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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이 또 우승했다.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세계연합팀과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이다. 미국은 2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열멜버른 골프장(파71ㆍ6397m)에서 끝난 최종일 싱글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세계연합과 6대6으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전날까지 벌어놓은 승점을 앞세워 19-15로 이겼다. 통산전적 7승1무1패의 압도적인 우세, 2000년 이후 5승1무로 무패 행진이다.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는 특히 미국의 우승을 확정짓는 승점 18점째를 따내 체면을 살렸다. 애런 배들리(호주)와의 맞대결이었다. 우즈는 4홀 차로 앞선 15번 홀(파5)에서 환상적인 벙커 샷으로 홀 50cm 지점에 공을 떨어뜨리며 버디를 솎아내 배들리의 항복을 받아냈다. 우즈는 이번 대회 2승(3패)을 보태 프레지던츠컵에서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정복한 선수가 됐다.

짐 퓨릭(미국)은 어니 엘스(남아공)를 4홀 차로 대파해 이번 대회 유일하게 5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김경태(25)의 선전이 돋보였다. 전날 양용은(39ㆍKB금융그룹)과 한 조로 포볼경기(두 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을 치고 좋은 스코어를 합산하는 방식)에 나서 우즈-더스틴 존슨 조를 물리친데 이어 이날은 웹 심슨을 1홀 차로 꺾고 2연승을 수확했다. 최경주(41ㆍSK텔레콤)와 양용은은 반면 닉 와트니와 스티브 스트리커에게 각각 패배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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