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인도 최대 갑부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그룹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54)이 인도판 40대 기수론을 내세웠다.
그는 13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의 인도서밋에 참석해 "인도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35세 이하의 젊은층의 경제희망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40대가 주요 요직을 차지해야 더 많은 책임을 지고 더 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소냐 간디의 아들인 라울 간디(41)가 그의 당대표 자리를 물려받아 젊은 지도자의 대표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 무케시의 발언이 인도에 변화의 바람을 가져올 지 주목된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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