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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국외 재난현장 ‘우선접근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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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긴급구호대, UN ‘Heavy’ 등급 인정

-한국 해외긴급구호대 UN '헤비 등급'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우리나라 ‘해외긴급구호대’가 UN기구로부터 ‘Heavy(헤비)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선진국 재난 현장에서 피해자 생존 가능성이 큰 지역을 먼저 탐색할 수 있는 ‘우선 접근권’을 확보하게 됐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중앙119구조대와 한국국제협력단 등으로 구성된 ‘해외긴급구호대’는 10일 UN 인도주의 업무조정국 주관 등급분류 심사에서 ‘Heavy 등급’을 받았다.

해외긴급구호대는 인명구조 및 의료구호 등 피해국을 긴급 지원할 목적으로 정부차원에서 파견하는 구호인력이다. 중앙119구조대 47명, 보건복지부 7명, 한국국제협력단 3명, 국방부 1명, 안전평가 전문가 등 2명 총 60명으로 구성됐다.

UN은 2005년부터 세계 각국의 국제구조대를 Heavy(헤비), Medium(미디엄), Light(라이트)로 3등급 분류해 평가했다. 이번 기회로 우리나라는 헝가리, 영국, 미국, 싱가포르 등에 이어 18번째로 Heavy 등급을 받은 국가가 됐다.
소방방재청은 “성공적인 Heavy등급 인증을 통해 중앙119구조단은 향후 국외 재난현장 우선접근권을 부여받게 됐다”며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의 위상을 정립하고 국격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Heavy 등급인증에 성공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는 곧바로 유엔측으로부터 인증서 및 Heavy등급 인증기를 전달받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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