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미국 플로리다에서 괴물 구렁이가 잡혀 지역주민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있다.
더불어 외래종인 버마비단구렁이는 이미 플로리다 지역 내에서 커다란 환경 문제로 대두됐다. 특히 이 버마비단구렁이가 아프리카비단구렁이 등 타종과의 종간교배로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다음 세대가 나타날 것이 우려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플로리다 어류 및 야생 동물보호 위원회(FWC) 측은 이 버마비단구렁이는 지난 27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부에 있는 한 나무섬에서 발견돼 엽총으로 사살됐다고 밝혔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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