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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실서 이뤄진 '재벌 딸과 직장인의 꿈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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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재벌 집안 자녀와 일반인의 로맨스가 꽃을 피웠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둘째딸인 소희씨가 최근 약혼식을 올리고 내년 1월 8일 결혼한다. 특히 결혼상대가 재계 집안이 아닌 평범한 회사원인 것으로 전해져 재벌가와 일반인의 사랑결실을 맺었다는 후문이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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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부회장(사진)은 구태회 LS전선 명예 회장의 동생인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3남이며 현재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이번에 약혼을 올린 소희씨는 뉴욕 시라큐스(Syracuse)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시라큐스대는 미국 대학교 순위에서 53위를 차지한 명문대다. 현재 소희씨는 LS주식 0.38%(12만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금액은 106억원(27일 종가기준)에 달한다.

소희씨는 작년 하반기부터 LS그룹 사업지원팀에서 근무를 해 왔지만 결혼준비를 위해 최근 사직했다.
재계 고위관계자는 "지난 21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만 모여 검소한 약혼식을 진행했다"며 "소희씨 배필은 유명 재계 집안과는 거리가 먼 일반 직장생활을 하는 청년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LS가는 그동안 범삼성가, 현대가와 사돈을 맺으며 혼맥의 외연을 넓혀왔다.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은 장녀 윤희씨가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장남 대현씨와 연을 맺은 사돈지간이다. 삼표그룹 정 회장은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장인이기도 하다.

또 구자용 E1회장의 장녀 희나씨는 홍석조 보광훼미리마트 회장의 장남 정국씨와 혼인해 범 삼성가와도 사돈을 맺은 바 있다. 그러나 소희씨는 재계출신이 아닌 배필을 선택한 셈이다.

한편 재계에서는 LS그룹 가풍을 고려할 때 소희씨가 LS 관계사에서 근무하거나 경영수업을 하지 않고 신부수업을 거쳐 내조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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