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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유럽 재정위기 해결 기대로 115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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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럽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로 뉴욕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반락하며 1150원대로 내려앉았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8원 내린 1155.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15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슬로바키아 의회가 재투표를 통해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확대 법안을 통화시킬 것으로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지난밤 뉴욕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순매수에 나선 국내증시에서 코스피지수도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전달과 같은 연 3.25%로 동결했지만 이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수급상으로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역송금 수요가 환율을 끌어내렸지만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역외 저가매수세가 낙폭을 제한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럽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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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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