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8원 내린 1155.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15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순매수에 나선 국내증시에서 코스피지수도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전달과 같은 연 3.25%로 동결했지만 이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럽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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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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