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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식탐녀…"한끼 밥값만 10만원, 남자친구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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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화면 캡쳐

▲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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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하루에 무려 15,000kcal의 음식을 섭취하는 식탐녀가 등장해 화제다.

12일 방송된 케이블 방송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168cm에 49kg의 날씬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식탐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루 음식섭취량이 15,000kcal나 된다는 식탐녀는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나 즉석에서 초코과자와 생크림 케익 등 고칼로리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심지어 식탐녀는 마요네까지 뿌려 먹으며 "매일아침 이렇게 먹는다. 3분 정도에 케이크 반 정도를 먹는다. 과일은 잘 먹지 않는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 같은 습관에 대해 "남자친구가 진짜 싫어한다. 한끼 밥값으로 거의 10만원이 나가기 때문이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행된 식탐녀의 건강검진에서는 식탐녀의 위가 일반인보다 1.5배가 크고 체질 상의 이유로 살이 찌지 않는다는 소견이 나와 놀라움을 샀다.

식탐녀는 이런 생활의 위험성에 대해 "양을 줄여볼까 생각도 했는데 못 줄일 거 같다"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식탐녀 외에도 보양식으로 동물의 피를 즐겨먹는 흡혈귀녀가 출연, 화제를 모았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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