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서울시민의 선거여야 할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우리사회의 특권신분인 서울대 변호사들만의 선거판이 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또 "최고의 복지는 시민 각자가 자신의 소득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도록 소득증대를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특권신분을 가진 출마자들은 하나같이 시혜적 차원에서 복지를 이야기할 뿐 서울시민의 소득을 어떻게 얼마나 중진 시킬지는 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배 전 의원은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출신으로 17대 국회 한나라당 비례대표를 지냈고 시장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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