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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미핌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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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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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건축설계 및 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국제 부동산개발 박람회 '미핌 아시아(MIPIM ASIA) 어워드'에 출품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준공예정(Futura Project) 부문 수상작으로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미핌 아시아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사로 전 세계 부동산 기업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 프로젝트의 홍보와 투자유치를 하는 박람회다. 오는 11월 15~17일 홍콩에서 개최된다.
이달 1차 심사에서 희림이 설계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등 29개 작품이 후보로 선정됐고 오는 11월16일까지 온라인 투표와 참가기업 현장투표를 통해 금·은·동상이 가려진다.

정영균 희림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으로 들어오는 첫 관문으로 수상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고도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공항 설계 분야에서 국제무대의 인정을 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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