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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 주말 지구 추락…"136kg 파편 어디로 떨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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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홈페이지: 인공위성 이미지 (해당 기사 내용과는 무관)

▲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홈페이지: 인공위성 이미지 (해당 기사 내용과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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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보유하고 있는 인공위성이 이번 주말 대기권을 통과해 지상으로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6t 무게의 초고층대기관측위성(UARS)이 현재 초속 8km의 속도로 대기권에 접근, 23일(현지시간)을 전후로 대기권에 진입한다.
NASA는 "UARS가 추락하면서 대부분 연소할 것이지만 일부 파편이 낙하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위성이 떨어질 정확한 시간과 장소를 예측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또한 UARS가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생기는 파편은 100개가 넘을 것이며 그 중 금속파편 26개 정도가 지상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파편의 무게는 최고 136kg에 달하는 것으로 추측됐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이 파편에 사람이 맞을 확률은 3200분의 1에 불과하고 전체 세계 인구가 70억 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각자가 이 파편에 맞을 확률은 21조분에 1 정도라고 전했다.
NASA의 인공위성 파편 전문가 마크 메트니는 "위성이 지구에 재진입하기 2시간 전까지도 파편이 추락하는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을 것이다"라며 "파편이 떨어지는 바로 그 순간에도 추락 위치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성 UARS는 지난 1991년 발사돼 지구 궤도를 돌며 오존층 화학입자와 성층권 기온 등을 관측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2005년 임무를 마친 뒤 지구 궤도를 따라 떠돌아다니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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