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홍준 의원, ‘국내 물 사용량 현황’ 공개···인천이 가장 많이 쓰고 전남이 가장 적어
18.9ℓ짜리 일반 먹는샘물 생수통 기준으로는 하루 14.6개며 2ℓ 먹는샘물병 기준으론 137.7개를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물 사용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인천으로 하루에 1인당 301.3ℓ의 물을 사용, 전국평균보다 25.9ℓ의 물을 더 썼다. 18.9ℓ 생수통으로 15.9개, 2ℓ 생수병으로 150.6개다.
물사용량이 가장 적은 전남은 하루 231.6ℓ다. 인천이 전남보다 69.7ℓ를 더 쓰고 있다. 인천 다음으로 충북(298.6ℓ), 전북(295.1ℓ), 강원(290.8ℓ), 서울(290.2ℓ) 순이다.
안 의원은 “물 소비량이 계속 늘고 물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수자원 확보가 어렵다”며 “지역별로 가정서 물을 아껴쓰는 문화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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