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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지진 사망자, 50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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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000개 건물 붕괴·산사태로 전력회사 직원 8명 숨져

▲ YTN 뉴스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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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인도 북동부 산악지방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도, 네팔, 티베트 등 히말라야 지역에서 19일(현지시간) 오후 5시 현재까지 숨진 사람이 50명으로 늘어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규모 6.9의 지진은 이날 오후 6시10분께 네팔, 부탄, 티베트와 인접한 인도 시킴주(州)의 주도 강토크에서 60㎞ 떨어진 곳의 지하 19.7㎞ 지점에서 일어났다.
강토크의 K.S.토브게이 정보서기관은 이날 블룸버그 통신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강토크를 비롯해 시킴주에서만 25명이 죽었고 150명이 다쳤다"면서 "최소 1000개의 건물이 붕괴됐고 산사태로 인도 전력회사인 티스타우르자(Teesta Urja)의 8명 직원들이 죽었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시킴 주에서 40km 떨어진 티베트 야둥에서는 수백 건의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으며, 전기·물 공급과 통신이 차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인도 국경군은 현재까지 시킴주에서 최소 주민 300명과 관광객 23명을 구조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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