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도 이어질 글로벌 정책 이벤트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함께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후반 급등에 따른 부담감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말 토마토저축은행, 제일저축은행 등 7개 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은행주들이 눈에 띄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개인은 432억원, 외국인은 266억원, 기관은 40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프로그램으로는 차익을 중심으로 680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이 나오는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은행(-2.12%), 전기가스업(-2.08%), 통신업(-2.13%) 등이 2% 이상 내리고 있고 철강금속,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금융업, 증권, 보험 등도 1% 이상 하락세다. 의약품, 기계 등은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62종목이 상승세를, 424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6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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