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공모전에는 세계 71개국에서 1875명의 작가가 3362점을 출품했다.
금상은 ▲김애영(25·한국)의 '피봇(Pivot)' ▲앤더스 루홀드(37·덴마크)의 'Detail(version 2)' ▲푸웨이 멍(35·중국)의 '2008.5.12' 등 세 작품이 선정됐다. 특히 푸웨이 멍의 '2008.5.12'는 중국 쓰촨성 지진의 고통을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은상은 ▲리야완(48·중국)의 '수천킬로미터의 풍경' ▲알림파싯한(39·러시아)의 '가족' ▲오드힐드 립달(66·노르웨이)의 '꽃들의 변형' ▲마르텐 헤야깜프(32·네덜란드)의 'HCW10-01' ▲강은영(28·한국)의 '당나귀 소년' 등이 선정됐다.
한국도자재단은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 25점을 비롯해 입선작 151점을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는 9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이천 세라피아 내 세라믹스 창조센터에 전시한다.
강우현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세계의 관심 속에서 치러지는 국제행사라는 사실이 이번 응모를 통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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