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애널리스트는 "다음달 2~4일 SM타운 도쿄돔 공연 등 긍정적인 뉴스 흐름이 지속되고 3분기부터 일본 콘서트 관련 로열티 수입이 계상되기 시작하면서 2012년까지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며 "또한 2위 음악기업 YG엔터의 기업공개(IPO) 절차가 구체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음악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4억원, 50억원으로, 4분기는 279억원과 101억원으로 예상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수익성 기여도가 높은 일본 콘서트의 반영으로 3분기부터 일본발 실적 모멘텀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또한 지난 1월 일본에서 발매한 '동방신기' 싱글 앨범 관련 등 일본 음반 로열티 증가도 기대되고 '소녀시대'가 3분기에 국내에서 정규 앨범 발매 가능성이 높은 점도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샤이니', '슈퍼주니어'의 일본 시장 안착이 확인되면 2012년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 추가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며 "두 가수의 일본 진입 성공 여부는 오는 29일 발매될 샤이니 일본 싱글 판매량이나 9월 도쿄돔 공연 등에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