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프리카 사회공헌 사업에 약 60여 억원 지원
이 사업은 삼성 글로벌 사회공헌 주제인 '어린이에게 희망을(Hope for Children)' 사업 일환으로 에티오피아의 청소년 경제자립과 실업난 해소를 위해 작년 11월에 착공식과 함께 10개월만에 준공했다.
삼성은 에티오피아 큐우市 와레다 지역에 청소년직업훈련센터를 건립, 지난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가운데 4명 왼쪽부터: 에티오피아 교육부장관(가운데 4명 왼쪽부터), 박을남 한국국제봉사기구 회장,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박광기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 전무.
직업센터는 다음달 1일부터 IT, 목공, 용접, 봉제, 제빵 등 5개 분야에 걸쳐 본격적인 직업 교육을 시작하며, 청년 실업 해소 및 경제 자립 기반을 마련해 지역사회 개발 및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에티오피아에 2013년까지 3개년동안 직업센터 완공을 시작으로 공동작업장 추가 건립, 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학교 환경 개선, 취/창업 지원 등 경제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총 11여억원을 지원할 예정임
또 직업센터 준공에 맞춰 삼성전자, 삼성서울병원 임직원 50여명도 하계휴가를 대신해 학교 벽화그리기, IT교육, 무상 진료 등 자신들의 전문영역을 살린 프로보노(전문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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