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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정보도서관, ‘도서관 향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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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향교와 협력해 사자소학, 전통예절(절하는 법, 차 마시는 법)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 광장동에 위치한 광진정보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자와 전통예절 교육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4·5·6학년생 30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유교의 기본 정신을 통해 전통문화를 배우는 향교교육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8일 광진정보도서관 이야기방에서 열린 개강식을 시작으로 교육은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씩 사자소학(옛날 어린이 한자 교과서)과 고사성어 읽기, 원문에 담겨진 교훈 이해, 절하는 법과 차 마시는 법 익히기, 된장 샌드위치 만들기 등을 내용으로 진행한다.
도서관 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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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양천향교와 협력, 진행하고 프로그램은 놀이전문강사 정규승, 중요무형 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자인 최숙희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오지은 광진도서관장은 “예로부터 향교는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시키기 위해 설치한 관학 교육기관으로 지방 교육의 중심이었다”며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교육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향교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사자소학과 예절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충·효·예를 가르치고,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생활예절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수업료는 재료비 5000원.

광진정보도서관 어린이열람실(☎3437-5095, 내선 411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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