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 때 “대천해수욕장 불법조개구이집, 남포 죽도 포장마차 등 빨리 철거” 주문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초부터 대천해수욕장 불법조개구이집과 남포 죽도 포장마차에 대해 빠른 철거를 당부했음에도 산하공무원들이 미적거리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사장은 특히 “문제를 알고 칼을 뺏으면 끝까지 매듭을 지어야 하는데 그 어느 누구도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를 주저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이 앞에 나서 불법행위를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두 지역에 대해 대천해수욕장 운영이 끝나는 이달 말 강력한 법집행이 점쳐지고 있다.
또 죽도포장마차에 대해선 자진철거 약속기한이 이달 중순까지로 제대로 하지 않을 땐 보령시의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 강제 철거키로 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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