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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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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대…국내 최초 명예축제, 체험장 ‘유료화’로 축제의 새 틀 마련

머드축제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머드축제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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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최초 명예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16일 막을 올린다.

14일 보령시에 따르면 올해로 14번째로 열리는 머드축제는 2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개막 날인 16일엔 인기스타가 총출동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불꽃 환타지가 펼쳐지며 ▲17일 ‘머드 비보이’ ▲18일 ‘7080 쎄시봉’ ▲19일 ‘머드 Bevim’ ▲20일 세계머드피부미용페스티벌 ▲21일 공군군악대 공연 ▲22일 머드색소폰 공연 ▲23일 ‘힙합&글로벌레이브파티’ ▲24일 ‘머드락 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보령시는 행사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재단법인을 세워 일부 체험프로그램에 대해 입장료를 받는다.

특히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줄이는 등 수익성과 공공성을 꾀하는 등 축제의 새 틀을 짠다. 올부터는 축제프로그램이 55개에서 49개로 준다.
따라서 머드주제관, 주한대사 초청, 수출상담회 등 축제와 직접 연관성이 없는 6개 프로그램은 열리지 않는다. 대신 머드슈퍼슬라이드, 머드커플슬라이드 등 체험프로그램을 지난해보다 더 재미있게 펼쳐 질적인 성장을 꾀한다.

보령머드축제는 1998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제3회에 ‘기타축제’로 선정된데 이어 지역육성축제→우수축제→최우수축제→대한민국 대표축제 등으로 발전했으나 올부터는 외형보다 자생력을 갖춘 축제로 거듭난다.

올부터는 머드에어바운스체험 13종과 머드참여체험 2종은 돈을 받고 머드셀프마사지, 칼라머드보디페인팅, 머드몸씬, 키드 존은 무료 운영된다.

유료체험장입장료는 성인 5000원(20인 이상 4000원), 청소년 4000원(20인 이상 3000원).머드체험장 입구에서 입장권을 사면 자유이용핸들링을 받아 손목에 붙인 뒤 유료지역 입·출입을 자유롭게 하면서 머드체험을 할 수 있다.

보령시는 유료화에 따른 관광객들 부담을 최소화하고 머드제품 홍보를 위해 유료입장객에 게 머드비누 1개를 기념품으로 준다.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머드축제가 올부터 대한민국 대표 명예축제로 지정돼 지난해까지 지원됐던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자생력을 위해 유료화를 결정했다”며 “관광객들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해 성공축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머드축제는 지난해 관광객 268만명(외국인 18여만명)이 찾아 5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또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세계적 축제로 이름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 관광과 축제담당(041-930-3822)에게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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