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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속성장의 길을 묻다] 성명기 대표 "도전.정직.공부는 3가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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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속성장의 길을 묻다] 성명기 대표 "도전.정직.공부는 3가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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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임직원들과 기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를 내다보면서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내년 초에는 코스닥 시장에 등록할 계획입니다."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57ㆍ사진)는 회사에 입사하는 직원들에게 세 가지를 강조한다. '도전'과 '정직', 그리고 '공부'다. 중소기업이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도전과 투명경영, 인재개발에 대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게 성 대표의 신념이다. 여의시스템이 강소기업으로서 지속성장하는 이유도 이같은 경영방침 때문이다.
성 대표는 "도전과 정직, 공부는 우리 회사의 사훈이자 저를 포함해 모든 임직원들이 지켜야할 약속"이라며 "이를 성실히 지키는 임직원들이 그에 합당한 보상과 혜택을 제공받는 경영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성 대표는 도전을 즐긴다. 경영자의 역할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꾸준히 발굴해 지속성장의 원동력으로 만드는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2008년에는 그의 삶과 경영을 다룬 '도전(휴먼앤북스)'이라는 책도 출간했다.

성 대표가 창업초기 산업용 컴퓨터에서부터 컴퓨터 보안장비용 하드웨어, 디지털광고판, 키오스크 등 사업군을 계속 다양화하면서 환경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것도 도전정신의 결과다.
성 대표는 정직을 강조한다. 즉, 기업의 투명경영이다. 임직원들이 한해 동안 올린 성과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정리해 사업보고서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임직원들이 사업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의 실적을 비롯해 재무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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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대표는 "상장한 기업 가운데 퇴출되거나 망하는 기업의 상당수가 경영진의 부도덕한 자금운영 때문"이라며 "회사가 지속성장하려면 경영진부터 정직을 실천하고 직원들과 함께 이를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대표는 직원들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기업경영에 대한 꿈과 목표를 세우면 그것을 실현시키는 것은 결국 임직원들이기 때문이다. 성 대표가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도 이같은 이유다. 그의 이러한 마음은 임직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복지 정책에 대한 투자로 이어진다.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을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육성시키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이를 기반으로 회사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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