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5일 톰슨로이터와 미시간대가 공동으로 발표한 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3.8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71.5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 이코노미스트들의 당초 예상치는 72.5였다.
리처드 커튼 이사는 "과거 낮은 소비자 기대 지수는 경기후퇴를 의미했다"며 "다만 한달의 지표로 경기 하강을 예상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다소 완화됐다.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8%에서 3.4%로, 5~10년 기대치는 3.0%에서 2.8%로 각각 하락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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