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정정숙은 2009년 4월 위암 판정을 받고 위 90%를 절개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이후 본인의 강한 재활 의지 및 노력으로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도 했지만 그해 8월 부친의 갑작스러운 별세와 함께 병세가 악화되며 대장 등에 암세포가 전이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맹 측은 "여자축구가족으로서 살아있던 동안 이 친구의 땀과 노력 그 깊은 열정이 헛되지 않길 바라며 떠나가는 길 외롭지 않도록 마음으로 함께 해달라"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진주 경상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현재 고인의 사망 소식에 축구팬들은 대한축구협회 게시판과 트위터 등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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