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부진 영향..악순환
코스닥 지수는 지난 4월 539.54에서 13일에는 464.64까지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이 부진하다 보니 투자자들이 새로 증시에 입성하는 공모주마저 외면하고 있다.
완리 의 경우 최근의 코스닥 시장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준다. 공모가가 낮아지고 청약이 미달되자 주가도 추락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고섬 사태로 한국시장에 상장한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냉각된 차이나 디스카운트까지 겹쳤다.
이날 거래가 시작된 완리는 코스닥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공모가 4100원에 못 미치는 3850원에 시초가가 결정됐다. 개장 직후에는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곧 약세로 전환해 주가가 공모가와 시초가를 모두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공모주를 받은 투자자들은 벌써 약 15%의 손실을 보고 있는 셈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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