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홈플러스는 ‘GUEST’가 ▲초대형 피자와 햄버거 출시 경쟁(Giant) ▲브랜드 경쟁 및 차별화 전략(Unique) ▲일본 대지진 이후 소비변화(Earthquake) ▲스포츠 용품 비중 강화(Sports) ▲소비환경 변화(Transference) 등 올 상반기를 주도한 다섯 가지 트렌드를 요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지진이후 나타난 일본 제품의 수급문제와 방사능 공포도 주목할 만한 이슈라고 홈플러스는 전했다. 홈플러스는 이밖에도 대형마트 3사가 스포츠용품의 비중을 크게 늘린 것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쇼핑환경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점을 올해 상반기를 관통한 트렌드로 꼽았다.
설도원 홈플러스 PR사회공헌부문 부사장은 “일본 대지진 및 방사능 유출과 같은 반갑지 않은 손님도 있었지만, 언제든 새로운 손님이 미래를 만들어가는 변화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이번 소비 트렌드 분석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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