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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앙 재현?...휴일 지구촌, 지진·화산폭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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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최근 1년새 지진이나 화산폭발같은 자연재앙을 겪었던 나라에서 또다시 유사한 재난이 발생하면서 휴일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22일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에서 북동쪽으로 약 1천㎞ 떨어진 케르마덱 제도 지하 19㎞ 지점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케르마덱 제도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는 무인도로 지진에 따른 피해 상황이나 쓰나미 발생 위험성 여부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다.

환태평양 지진대 위에 위치한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2월 22일 크라이스트처치 시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181명이 사망한 바 있다

지난 3월 동북부지역에 미증유의 지진,쓰나미 재앙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졌던 일본에서도 22일 오전 7시6분께 일본 지바현 북동부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5.8도, 동경 140.7도이고, 깊이는 40㎞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이바라키현과 지바현에서는 진도 4, 도쿄 중심부인 23구에선 진도 3의 진동이 관측됐다.

또한 지난해 유럽 최악의 화산폭발사태가 빚어졌던 아이슬란드에서는 대표적인 활화산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21일 (현지시각) 남부지역에 있는 그림스보튼 화산에서 소규모 지진을 동반한 폭발이 시작됐다고 확인했다.

그림스보튼 화산은 지난 1993년과 1995년, 1998년에 이어 2004년에도 폭발했었다.

앞서 현지 과학자들은 그림스보튼 화산이 또다시 폭발할 것이지만 규모가 작아 지난해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 때와 같은 항공 대란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지난해 4월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이 폭발하면서 유럽에서는 화산재 분출로 극심한 항공대란이 발생, 10만 편이 넘는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승객 800만명의 발이 묶였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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