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씨는 국내 삼성물산에서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근무하다 1995년 카자흐스탄의 최대 구리 채광·제련업체 카작무스의 위탁경영을 맡으면서 '인생 역전'을 이룬 인물.
국세청은 차씨가 카작무스 지분 매각으로 번 1조원대 소득에 대한 역외 탈세 혐의와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국내 부동산 투자 탈세 여부를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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