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육해공군 전력이 참가하는 연대급 합동상륙훈련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처음으로 열린다.
군 관계자는 16일 "연대급 합동상륙훈련이 이날부터 22일까지 경북 포항시 독석리ㆍ칠포 해안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연대급 합동상륙훈련은 상륙군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호송작전을 시작으로 상륙목표 인근해상에 기뢰를 제거하는 소해작전이 동시에 이뤄진다. 또 상륙목표 구역에 대한 항공기와 함정의 대규모 화력지원을 바탕으로 상륙 기동헬기와 KAAV, 공기부양정등을 통한 해상ㆍ공중 돌격과 상륙작전이 개시된다. 상륙군은 상륙 이후 대대급 규모의 대항군과 도시지역 전투, 기계화부대 전투, 산악지역 전투 등을 통해 해안 교두보를 확보한다.
상륙까지는 상륙기동부대사령관인 최성호 대령(53전대장), 상륙 이후에는 상륙군지휘관인 김승호 대령(1사단 2연대장)이 각각 지휘를 맡는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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