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박희준(용인국제체육관)이 전국 공수도 선수권대회 3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박희준은 24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일반부, 주니어 및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반부 결승에서 -75kg급 디펜딩챔피언 김정재(경북본부)를 2-1로 꺾은 그는 기세를 몰아 주니어에서 민의근(GMA)을 3-0으로 완파했다. 상승세는 양산대학과의 단체전 결승에서도 이어졌다. 소속팀 용인국제체육관에 1점을 보태며 5-0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유력한 3관왕 후보 김정재는 일반부 은메달로 2관왕(개인대련, 21세 미안 개인대련)에 머물렀다.
한편 일반부 남녀단체대련에서는 경상북도와 대불대가 각각 광주광역시와 경상북도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불대는 선수들의 고른 선전에 남녀단체대련 우승이 더해지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는 광주 상무설악과 경기 용인국제체육관, 안동본관 등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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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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