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위대한 탄생> TOP12 리포트 - 이은미 멘티 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위대한 탄생> TOP12 리포트 - 이은미 멘티 편
AD
원본보기 아이콘

MBC <위대한 탄생>이 무난하게 다시 태어났다. 12명의 도전자들은 어느 누가 특출나게 잘했고, 못했다고 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달라져 있었다. 이들이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가수 지망생이라는 사실을 어느 누구도 잊지 않고 있지만 MBC ‘나는 가수다’의 무대를 통해 만족도와 감동을 느끼는 기준 자체가 달라져버린 일반 시청자들에게 그들은 큰 인상을 남겨주지 못한 것 아닐까. 아쉬움과 개선점을 가득 남긴 <위대한 탄생> TOP12 의 첫 번째 생방송 무대를 짚어보는 리포트를 준비했다.


권리세: 자우림 ‘헤이헤이헤이’
권리세는 또 발전했다. 발성이 좋아졌고, 완급 조절을 알게 됐다. 무엇보다 자기 목소리를 가지고 놀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권리세는 그 누구보다 그 스스로 재미있어보였다. 이은미 또한 권리세가 가장 편하고 쉽게 부를 수 있는 곡을 골랐다. 고질적인 발음 문제가 아직도 있었고, 고음에서의 성량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드러났지만 앞으로 또 나아질 수 있을 것이었다. 그러나 권리세는 탈락했다. 권리세가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잘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있는 <위대한 탄생>의 TOP12 중 권리세만큼 지켜보는 재미를 주는 도전자는 많지 않다. 권리세 개인으로서는 앞으로의 행보에 부담이 남지 않기 위해서라도 차라리 지금 탈락하는 것이 나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권리세의 초반 탈락은 <위대한 탄생>의 시청자에게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을 듯 하다.
김혜리: 변진섭 ‘너에게로 또다시’
김혜리의 목소리는 진짜다. 음색만큼은 당장 프로 무대에 나가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도입부의 집중력만큼은 오늘의 베스트였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노래가 진행되어나갈수록 김혜리는 음정을 따라가느라 박자가 밀렸고, 밀리는 박자를 쫓아가다 힘에 부치자 절정부에서 음정이 완전히 떨어졌다. 김혜리의 음색은 충분히 시청자를 감동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좀 더 치열한 연습으로 음정과 박자를 챙겨야 한다. 다만 이소라 노래나, 이소라가 부른 노래는 피하는 게 좋겠다.

글. 김명현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