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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올라라이트 신기술 개발할 것"

최종수정 2011.04.05 14:34 기사입력 2011.04.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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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포스텍 환경공학부.화학공학과 홍석봉 교수가 세계적인 석유화학업체 UOP사의 연구과제를 따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포스텍 홍석봉 교수팀은 지난 1일부터 미국 미국 UOP사의 재정 지원하에 ‘제올라이트 합성 메커니즘 규명 및 새로운 제올라이트구조의 합성’ 연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 규모는 연 10만 달러다.
제올라이트는 정밀화학 산업에서 분리제나 촉매 등의 용도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나노미터 크기의 다공성 결정물질이다. 홍 교수팀은 현재까지 가장 복잡한 제올라이트 구조로 알려진 'TNU-9'을 합성하는 데 성공, 지난 2006년 세계적 과학 권위지인 네이처(Nature)지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전하 밀도 부조화 합성법을 이용한 제올라이트 합성연구를 미국화학회지 등에 발표했다.

제올라이트 분야 연구를 세계 최초로 시작해 이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UOP사는 홍 교수팀의 연구성과를 높이 평가해 연구 프로젝트를 먼저 의뢰해왔다는 설명이다. 홍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제올라이트가 합성되는 과정을 미시적으로 관찰, 규명함으로써 새로운 구조를 갖는 나노다공성 물질을 설계하고 합성하는 연구”라고 밝혔다.

1914년 설립된 미국 UOP사는 석유화학 공정기술, 촉매 및 흡착제 개발 분야로 연 350억달러 규모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UOP는 엑손모빌, 쉐브론 등 다국적 거대기업들과 함께 현대 석유화학산업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올라이트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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