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홍석봉 교수팀은 지난 1일부터 미국 미국 UOP사의 재정 지원하에 ‘제올라이트 합성 메커니즘 규명 및 새로운 제올라이트구조의 합성’ 연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 규모는 연 10만 달러다.
제올라이트 분야 연구를 세계 최초로 시작해 이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UOP사는 홍 교수팀의 연구성과를 높이 평가해 연구 프로젝트를 먼저 의뢰해왔다는 설명이다. 홍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제올라이트가 합성되는 과정을 미시적으로 관찰, 규명함으로써 새로운 구조를 갖는 나노다공성 물질을 설계하고 합성하는 연구”라고 밝혔다.
1914년 설립된 미국 UOP사는 석유화학 공정기술, 촉매 및 흡착제 개발 분야로 연 350억달러 규모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UOP는 엑손모빌, 쉐브론 등 다국적 거대기업들과 함께 현대 석유화학산업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올라이트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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