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한국은 공격 스피드가 빨랐고, 측면을 활용한 공간 침투도 돋보였다. 90분 동안 잘 정돈된 플레이를 펼쳤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이정수-김정우-박주영-이근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온두라스를 4-0으로 완파했다.
동시에 "한국이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우리도 교체를 많이 시도했지만 한국이 더 선수운용을 잘한 것 같다"며 칭찬했다.
특히 이날 두 번째 골을 넣은 김정우에 대해서는 “13번(김정우)의 골이 인상깊었다. 발재간이 좋았다"고 호평했다. 이어 "잘못된 패스 하나가 골로 이어졌다. 공간을 내주면서 쉽게 골을 허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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