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3분 삼영전자는 전일에 비해 1.83% 상승한 1만1100원에 거래중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지난해 높은 매출과 이익 성장을 기록한 삼영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규선 애널리스트는 "삼영전자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P/E 기준 8.1배 P/B 0.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높은 자산가치에 빠른 영업력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 주가는 과거 5년간 가장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삼영전자가 지난해 턴어라운드 스토리를 확실히 보여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주력 사업인 전해 콘덴서와 고수익 아이템인 수퍼 슬림 콘덴서로 매출을 집중했고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과 재료 사업부의 매출 확대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기록하면서 과거 몇 년간의 적자에서 벗어나 큰 폭의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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