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고용부 공무원 10명 중 4명 '노사관계 안정될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고용노동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들 열명 중 네 명은 우리나라 공공부문 노사관계가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술교육대학의 고용노동연수원이 지난해 10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고용부 공무원과 지방직공무원 등 1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사관계 및 노동문제에 관한 공직자 의식실태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공공부문 노사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3.9%는 ‘안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불안정될 것'(30.0%), ' 현상유지' (26.1%) 순으로 답변이 조사됐다.

‘향후 공공부문 노사관계가 안정될 것’과 관련해 ‘근로자의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자 하는 관행정립’으로 대다수 (응답자의 31.9%)가 꼽았다. 다음으로 ‘사용자의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영시스템 정착’ (22.7%), ‘노동운동의 건전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의 전환 가능성’ (14.4%), ‘글로벌 시장의 무한경쟁에서 생존을 위한 노사협력 공감대 확산’ (11.9%) 답변이 있었다.

‘앞으로 노동조합이 주력해야 할 당면 활동 목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6.0%가 ’근로자 사내복지 향상‘을 이유로 선정했다. 이어 ’노사협력‘ , 근로자 고용안정‘ , 임금인상 등의 순이었다.
‘현재 실시되는 노동교육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될 문제’와 관련해. 응답자의 43.8%가 ‘노동교육이 노사 각자 입장에서 행해짐’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부족’ (21.3%), ‘노동교육시간 부족’ (16.8%), ‘전문성을 갖춘 교육기관 부재’ (10.9%)도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노동교육에서 가장 강조해야 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대다수가 ‘노사관계’(36%)를 꼽았다. ‘노동의 가치관과 직업윤리’ (33.4%), ‘직무능력 개발’ (10.3%), ‘노동자의 권리’ (6.5% )등도 지적됐다..

‘고용노동연수원이 보다 중점적으로 교육해야 할 내용’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 형성을 위한 분위기 조성’ ‘직무능력향상’, ‘노동정책에 대한 홍보 및 제도정착’ 대답이 있었다.




김승미 기자 askm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