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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돌 펀드 성적표] <15>AB 미국 그로스 증권투자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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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경기 회복세 '관심'.. 6개월 수익률 26.09%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이 신흥국 대비 속도를 내자, 관련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이 지난해 3월 출시한 'AB 미국 그로스 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종류형A' 역시 우수한 수익률로 눈길을 끄는 선진국 펀드 중 하나다.

이 펀드의 투자 비중 상위 종목은 애플(7.02%), JP모건체이스(5.21%), 구글(5.05%), 골드만삭스(4.20%) 등 잘 알려진 대형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슐룸베르거(4.03%), 노블에너지(3.47%), 알콘(3.25%), 유나이티드파슬서비스(2.80%), 오라클(2.79%), EMC(2.51%) 등에 투자하고 있다. (이상 지난해 12월31일 현재 피투자펀드 기준)
업종별로는 기술주에 집중한다. 기술주(26%), 임의소비재(17%), 내구재(14%), 금융서비스(13%), 에너지(13%), 헬스케어(11%), 원자재&제조(5%) 등이다.

성과도 우수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FnSpectrum)에 따르면 4일 기준 이 펀드의 6개월 수익률은 26.09%.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펀드(9.09%)와 해외주식형 펀드(8.26%)의 평균수익률을 3배 이상 앞질렀다. 특히 해외주식형 펀드의 경우 지난 3개월 간 중동 정정불안에 따른 주식시장 급락 영향으로 -2.18%의 수익을 냈지만, 이 펀드는 그 와중에도 8.81%의 높은 성과를 냈다.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 관계자는 "포트폴리오를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구축했으며, 시장 대비 초과 비중의 폭을 확대했다"면서 "업계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을 가지고 있는 선두 성장 기업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진국 펀드의 지속적인 수익률 상승과 향후 빠른 반등 기대감으로 최근 북미 펀드에는 지속적으로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 확대로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연초 이후 지난 4일까지 총 1조4062억원이 빠져나갔지만 북미 관련 펀드에는 총 1157억원이 순유입됐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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