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전 기록 깰 듯
블룸버그통신은 15일 독일 빅3 자동차 제조 회사들의 올해 매출이 미국과 중국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금융위기 전 매출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세계 2대 고급자동차 제조 회사인 다임러는 올해 87억9000만 유로(약 13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빅3중 가장 높은 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BMW는 올해 세전이익이 2007년 42억1000만 유로를 넘어선 55억900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폭스바겐은 2008년 최고치인 63억3000만 유로를 넘어 80억3000만 유로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디터제체 다임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올해 사업 목표를 발표하며 “올해 자동차 생산은 고객 수요가 아닌 공장 가동능력에 의해 제한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의원 기자 2uw@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출산율 높이려면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켜야…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