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방송인 강병규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신유철 부장검사)는 31일 고가의 명품시계를 대신 팔아다주겠다고 속이고, 시계만 받아 빼돌린 혐의로 강병규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강씨가 시계를 판매한다고 해도 이를 피해자에게 돌려줄 생각도 없었고, 시계를 다시 돌려줄 생각도 없었다고 판단해 사기 혐의를 적용시켰다고 말했다.
강병규는 지난 2009년 상습 도박한 혐의가 인정됨녀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 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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