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NHN이 한류구단으로 떠오른 일본 프로야구팀 오릭스를 공식 후원한다.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은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인 이승엽과 박찬호가 소속된 일본 프로야구 명문구단인 ‘오릭스 버펄로스’(대표 니시나 히로아키)와 계약을 체결하고, 구단의 공식후원사 자격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NHN 측은 “‘국민타자’ 이승엽과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일본 리그 활약을 기대하는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여 이번 공식후원사 계약 체결을 결정하게 됐다”며 “야구인기가 높은 일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두 선수가 소속된 ‘오릭스 버펄로스’ 공식 후원함으로써 한일 양국의 온라인게임 유저뿐 아니라 야구팬들에게도 한게임을 알리고 NHN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릭스 버펄로스 측은 “일본과 한국에서 인터넷 기업 분야 최고의 위치에 오른 NHN을 공식 후원사로 맞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오릭스는 한국의 스포츠 영웅인 이승엽과 박찬호의 영입에 힘입어 올해 클라이맥스 시즌 진출을 꾀하고 리그 제패를 목표로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오사카 지역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오릭스 버펄로스’는 1936년 창단, 일본 시리즈 우승 4회, 소속 리그인 퍼시픽리그 12회 우승 경력의 최고 구단이다. 올 시즌 한국을 대표하는 박찬호 선수와 이승엽 선수를 영입해 국내 야구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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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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