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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소말리아 해적 소탕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군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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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여야는 21일 우리 군이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하고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전원을 구출한 것과 관련, 환영 논평을 내고 격려했다.

배은희 한나라당 대변인은 "무엇보다 사상자가 없어 다행"이라며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국민의 생명을 지켜낸 대통령의 의연하고 당당하면서도 신속한 조치를 높이 평가하고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우리 군과 도움을 준 우방국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용맹스러운 작전을 수행해 국민의 안전을 지킨 청해부대를 포함한 우리 군의 노력은 테러범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아래 우리 선박이 지속적인 표적이 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큰 쾌거"라고 평가하고 " 집권여당으로서 정부와 협력하여 향후 우리 선박이 안전한 항해를 할 수 있도록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석 민주당 대변인은 "청해부대가 오늘 삼호주얼리호를 피랍했던 소말리아 해적 13명을 제압하고 선원 21명 전원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며 "먼저 어려운 작전을 수행한 청해부대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한다. 또한 구출된 선원과 가족여러분께도 그간의 고생에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피랍된 선박에 진입해 억류된 선원을 구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군이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우리 국민을 위해 복무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불의를 돈으로 해결하려했던 과거의 잘못된 방법에서 벗어나 불법피랍행위를 직접 진압한 청해부대의 용맹스러움과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소말리아 해적들에 의해 피랍되었던 삼호주얼리호에 승선했던 선원 21명 전원이 무사히 귀환하게 되어 천만다행"이라며 "피랍사건 해결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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