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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분기 GDP 전년比 9.8%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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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중국의 2010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20일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9.4%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2010년 연간 GDP는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분기별 GDP 성장률은 1분기 11.9%, 2분기 10.3%, 3분기 9.6%를 기록했다.
중국이 이 같이 가파른 경제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경기 과열을 완화하기 위해 추가 긴축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힘을 얻게 됐다.

중국 당국은 지난 해에 이어 올 들어서도 인플레이션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4일 시중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오는 20일부터 0.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더해 인플레 방어와 함께 미중 정상회담을 고려해 연말부터 위안화 절상에 나서 왔다. 인민은행은 이날도 달러-위안 환율을 6.5883위안으로 고시, 위안화 가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계은행(WB)은 중국이 올해에도 상당한 수준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씨틱그룹과 크레디트스위스도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올해 상반기 6%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앙 지안 아시아개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인플레이션은 중국 경제에 여전히 즉각적인 문제"라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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